Scarlet Strings
스칼렛 스트링스
개발 : Tose Software, Bandai Namco Studios
유통 : Bandai Namco Entertainments
장르 : ARPG
출시일 : 2021년 6월 24일
첫 인상은 오~ 초능력 3D 십덕 게임? 재밌어 보이는데? 잘되면 페르소나. 망하면 소아온인가? 싶어서 반반 기대했던 작품이었다.
내가 뭐 장난감이랑 이상한 인형 사모으고 포토카드? 그런거는 모으지는 않는데. 괜히 십덕 게임 나오면 기대가 되더라고.
아무튼 소감은 이렇다.
스토리 평가.
스토리는 좋았던 편. 큰 틀은 좋았는데 세부적인 스토리의 틀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스토리 컷신을 풀 컷신이 아닌 정지 컷신 연출 방식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어우 이거는 너무 한데? 싶다가도 컷신 진행 중 장소 이동을 하게 되면 로딩창까지 같이 뜨다보니 왜 이렇게 만들었나 싶기도 하다.
게임의 챕터는 12개가 있고 각 챕터마다 스탠바이 페이즈라는 것이 있다.
스탠바이 페이즈에서는 동료들과 상호작용을 해서 유대 에피소드를 진행할 수 있는데. 진행 시 동료들간의 호감도 레벨이 상승해 SAS 연결 시 기술 강화를 받을 수 있다.
굳이 진행하지 않아도 메인스토리에 크게 상관이 없는데다. 후반으로 갈 수록 약 20 ~ 30 여분의 시간을 투자해야해서 몰입도가 떨어진다.
게임 설정
그리고 게임의 디폴트 설정이 좋지 않은 편이니 반드시 게임하기전에 세팅을 해줘야한다.
튜토리얼 때 설정을 잘못해 오토 포커싱으로 잡히면 에임 카메라가 시시각각 적을 향하게 되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불편한 부분이라 별도의 설정을 해줘야한다.
필드 전투
액션 RPG라고는 하나 RPG 타이틀 달고 나오는 모든 게임의 특성상 반복적인 구간이 많고. 또 반복적인 부분을 자주 경험해야하는 필연적인 부분이 있는데. 이 스칼렛 스트링스의 전투는 처음에는 할만하다 싶다가도. 계속 하다보면 캐릭터와 적간의 타격감이 부족해 후반으로 갈 수록 빨리 지겨워졌다.
총평
세계관 자체는 흥미롭다. 주변 사물에 염력을 사용해 전투를 하는 것도 상당히 신박하고 그래픽도 나쁘지 않았다.
일본을 소재로한 타게임에서 자주 보게되는 좁고 복잡한 거리 풍경도 잘 재현되어있었다.
유이토와 카사네로 각 1회차씩 약 40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플레이타임으로는 부족하지 않았지만
스토리 연출이 성의없고 전우애 스토리가 게임의 절반을 먹고 있다는 점.
게임의 디폴트 세팅이 이상하다는 부분만 제외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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