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프로토콜
칼리스토 프로토콜
개발 : Striking Distance Studios
유통 : Krafton
장르 : TPS
출시일 : 2022년 12월 2일
호구 같은 백인 화물운송업자 제이콥 리
탈옥을 꿈꿨지만 그저 바깥에 나가기만 하고 싶었을 뿐인 흑인 일라이어스 포터
왠지 타 게임에서 자주 본 것 찐빵년. 다니 나카무라.
흑막의 따까리. 교도소장, 제임스 콜
초반부터 후반까지 등장하고 비중이 있긴 하였으나 목적이 없어 보이는 간수장. 레온 페리스
모든 일의 원흉. 케이틀린 말러 박사
이 6명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주요 등장인물.
유로파와 칼리스토를 우주선으로 오가며 의약품 배송을 하고 있는 제이콥과 맥스
세간에는 유로파 전역을 테러한 아우터웨이 소속의 나카무라로 인해 떠들석 하던 와중
때마침 제이콥의 우주선에 침입한 아우터 웨이
아우터웨이의 테러에 우주선은 감옥행성 칼리스토로 추락하게 되고.
칼리스토의 간수장 페리스 대위에게서 구조를 받게 되는데
하지만 아우터웨이의 나카무라와 함께 체포를 당하고
블랙아이언 교도소에 수감되어 이식체를 삽입당한다.
이식체 삽입의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제이콥은 자신에게 배정된 감방에서 깨어나게 되지만
바깥 상황은 무언가의 테러로 이곳 저곳이 파괴되어있고.
이 상황을 확인한 제이콥은 탈옥을 감행하게 된다.
탈옥 중 만나는 일라이어스에게서 탈옥 계획을 듣게 되고. 해커인 다니 나카무라를 찾아
트램을 타려고 바깥을 나가게 되지만
칼리스토 교도소의 간수장. 페리스 대위에게 발각되어
강제로 바깥으로 날려지는 제이콥과 일라이어스
결국 트램을 타지못하고 눈속을 헤매어 헤어진 일라이어스를 찾게 되지만
추위에 시체가 된 일라이어스
제이콥과 같이 격납고에 향하는 다니
다니는 사실 UJC의 생물화학무기를 제거하려고 제이콥의 우주선에 탑승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추락을 하게된듯해 오해를 사게되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꺼내
제이콥에게 사과를 하고.
격납고 타워에 도착해 엘레베이터를 호출 한 뒤 제이콥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우주선을 기다리는 제이콥일행.
이때 교도소장 콜의 홀로그램이 나타나. 너희들의 여정은 여기까지라며 로켓을 소환해 구출함을 박살내고
부서지는 격납고에서 추락을 한다.
높은 곳에서 추락했지만 살아남은 제이콥 일행은 교도소장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다시 블랙아이언 교도소로 향하는 중
케이틀린 말러박사의 연구실을 발견하게 되고
말러의 연구소개를 감상하며
자신이 운반했던 물건과 같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 안에 들어있었던 것은 외계인의 유충.
자신이 여태껏 운반한 물품을 알게되자. 유로파 대량학살의 원흉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만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페리스의 갑작스러운 등장.
변이체에 감염된듯 하지만 나름 잘 버텨내는 모양인지 제이콥에게 간단한 안부 인사를 전하고 가볍게 배를 토닥여준다.
너무 강한 페리스의 원펀치에 제이콥은 부리나케 도망을 치게 되지만
다니도 변이체에게 물려 감염이 진행된다.
다니를 살리기 위해 다음 스테이지로 향하는 제이콥
숨어있던 보안유닛에게 기절당해 자신의 감방으로 돌아오면서 자신의 위치가 원상복구된 것에 멘탈이 붕괴한다.
이때 말러 박사에게 들려오는 통신. 자신이 다니를 데리고있고. 자신을 찾아온다면 다니를 고쳐주겠다는 말러의 말을 듣고 박사의 연구소로 향하게 된다.
다니를 살리기위해서는 교도소장의 알파에게서 추출한 샘플을 채취해야하고
소장이 있는 위치로 이동하는 제이콥.
소장의 개소리에 반박이라도 하듯 해독제를 내놓으라는 제이콥
이때 소장의 알파. 변이체가 된 페리스 대위를 만나게 되고
처치.
다니에게 해독제를 놔주려고 하지만.
인류를 위해. 대의를 위해. 진보를 위해 해독제를 놔두고 떠나라는 콜의 말에
다니는 분노하며 콜에게 총을 발포하지만.
홀로그램이라 맞지않네.
온힘을 다한 다니는 쓰러지게되고
자신은 절대 지지 않는다는 결국 자신의 뜻대로 된다는 이야기를 꺼내지만
콜의 말에 부정이라도 하듯 제이콥은 다니의 목덜미에 해독제를 주사하고
다니를 데리고 도망치는 제이콥을 보며. 잘가라는 콜.
어렵게 뛰어서 탈출정이 있는 곳에 도착하지만
왼쪽도 비었고 오른쪽도 비었고 남은 탈출정은 단 하나.
제이콥은 다니를 탈출정으로 집어던지며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겠다며 칼리스토에 남게된다.
칼리스토에 남게된 제이콥
말러 박사의 홀로그램이 탈출 방법이 있다며 제이콥 앞에 나타나고
말러박사의 말에 따라 이동하는 제이콥
말러의 개인연구실을 지나
선적구역에 도착한 제이콥
그 곳엔 말러박사의 변이체가 있었고
제이콥은 말러박사의 변이체를 구성이로 밀어 손쉽게 처리한다.
탈출을 위해 다음 방으로 이동하지만
그곳에 보이는 것은
자신이 타던 우주선의 조종실이었고.
드디어 현실세계로 나오게 된 제이콥은
사실 감시탑에서 반쯤 죽은 상태로 박사에게 발견되어 박사의 연구실로 온 것.
말러 박사는 제이콥을 향해 희미하게 웃으면서
무너져내리는 교도소 안에서 상반신만 남은 제이콥과 함께 마지막을 맞이한다.
간단 후기 -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빠따질도 슈팅도 초능력도 잘 살린듯
스토리의 경우 일라이어스의 죽음인 중반 부 까지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 정도.
가격이 다소 아쉽다. 할인을 하면 13,000원에 추천할 의향은 있음. 그때 쯤이면 에픽에서 연말에 무료로 풀어버릴듯.
총평 -
우리들은 투자 규모가 크며 그래픽이 좋고 스토리도 탄탄한 게임들을 흔히 AAA급 게임이라 분류한다. AAA급게임들은 약간 나사가 빠진듯한 A급 게임이나 마이너 한 B급 게임과 다르게 가격이 높고 그에 맞는 완성도를 보장해 줬지만 2020년대의 게임들은 얘기가 달랐다. 수많은 버그 문제와 최적화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게이머만 늘어났다. 출시되는 게임들의 완성도는 가격에 비해 너무 빈틈이 많고 초라했다. 도중에 프로젝트를 갈아엎은 것 마냥 허접한 스토리가 만연하고, 소수자의 인권 지지를 위한 PC요소로 인해 정사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기까지 한다. 이런 볼품없는 게임의 완성도는 이제부터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라는 것이었다.
게이머의 기대에 비해 개발자의 자신감에 비해 결과물이 아쉬웠던 게임이 아주 많았던 2023년 한 해.
큰 기대만큼 아주 큰 실망으로 다가왔던 스타필드와 같이 자신들의 입발린 거짓말에 전 세계인을 한국인처럼 속일 줄 알았던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리뷰를 끝낸다.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세누아의 전설. 헬 블레이드 2
세누아의 전설. 헬 블레이드 2
2024.07.14 -
어쌔신크리드 미라지
어쌔신크리드 미라지
2024.01.14 -
크라이마키나
크라이마키나
2023.12.02 -
프리덤 워즈
프리덤 워즈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