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테고리 오랜만에 써보네.
개중딩때 추억으로 남겼던 드래곤 네스트.
내일모레 서른인 미혼남성의 몸으로 초심을 가지고 다시 켜보았다.
후 그래픽이 참...
요즘 시대에 안맞다.
그 시대에도 안맞긴 했었으나.
드네가 그렇게 고퀄리티 게임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해는 한다.
귀환이라니. 한 10년?
전에는 고등학생이었을테고 최소 14년 정돈 되지 않았을까.
아무튼 엄청난 기간동안 소식이 없었던 나의 귀환을 환영한다며 엄청난 보상을 지급해주는 듯 하다.
캐릭터가 있는 듯 하지만. 새로운 캐릭터를 팠다.
개인적으로 P 성향이 90에 가까운 성격이라 몬스터의 공격을 굳이 피하지않아도 되는 전사 클래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게임 스타트와 동시에
몬스터에게 쫒기는 상황이 연출된다.
넘어지는 노란머리꼬마여자사람아이
노란머리꼬마여자사람아이의 언니는 몬스터에게 잡히고 만다.
노란머리꼬마여자사람아이는 언니와 뜻하지 않게 생이별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주인공의 등장이 전개되며
게임의 스타트를 알린다.
생각해보니 이 시기에 출시되었던 온라인RPG 게임의 연출은 대부분 이랬다.
몬스터에게 마을사람(주로 여자)가 쫒기는 상황이 연출되고.
목숨을 잃을 찰나, 어디선가 주인공이 나타나 몬스터를 뚜쉬뚜쉬한 뒤 마을사람을 구해주는 클리셰가 유행을 했던 것 같다.
든겜같은 느낌으로.
이후 간단한 튜토리얼이 진행 된 뒤
귀환자를 위한 행사를 지내게 된다.
허허.. 스토리를 본적도 없는데 무수한 환영을 받고 앞으로 나아가면
초보자 마을로 이동한다.
스토리를 정독아닌 스킵을 하며 빠른 진행을 하다보면
다크 엘프가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숨도 안쉬고 그로기 상태로 뒤지게 쳐맞았음.
음...
게임 삭제함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