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가 나왔대서 키워봤다.
그냥 도사가 아니야
사전 패키지를 구입했던 [ 운해검무 ] 도사라는 거야
이걸 어케 참누 ㅋ
아무튼.
오랜만에 벨을 갔어.
멀찍이 떨어져 있는 이유는
주차하는 배에 밀리기 싫은 여유랄까...
근데 벨이 시작되서 거리를 가늠해보니까 포각이 닿지 않더라고.
오만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며
배 사이를 밀고 들어왔지.
벨이 하늘을 향해 뛰어오르네.
이봐, 친구! 그거 알아?
날치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서
벨은 포식자들을 죽이기 위해서
수면 위로 뛰어오른다고 하지.
그런 벨을 상대하는 모험가에겐 첫번째 죽음.
그리고 마지막 한번의 죽음이 있다고 해
나는 벨이 수면 위로 뛰어오를 때
첫번째 죽음을 택해.
이건 벨을 위한 첫번째 죽음을 맞이하는거야.
마지막 한번은
나를 위한 긴탈을 사용해서
마지막 죽음을 회피하지
ㅋㅋㅋㅋㅋ 잘있어라.
가크툼 마르니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