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레이싱 게임을 패드로만 즐기다가 거치대를 구입하게 되었다.
언박싱은 생략하고 트랙레이서 FS3의 구성품은 부위파괴된 거치대 몇 부위와 선정리용 벨크로타이 4개, 페달 결합을 위한 볼트 6개가 동봉되어 있다.
벨크로 타이는 위 사진처럼 케이블을 적당히 정리해줄때 사용하면 되고.
볼트의 경우 6개를 가지고 잘 분할해주면 쉬프터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만약에 누락되거나 분실의 사유로 개수가 부족해지면 [ M6 12mm ] 나사를 구입하면 된다
아, 그리고 프로파일 거치대나 스탠드형 거치대나 공통정인 문제가 있는데.
마음에 드는 포지션을 잡기 위해 무수히 삽질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지지대의 길이를 최대한 줄이고 페달을 가까이 그리고 평평하게 만든 뒤 핸들을 최대한 위로 올려 세팅을 마쳤다.
제품을 설치하고 바로 유로트럭을 8시간 정도 조져보니깐 허리도 아팠고 다리도 아프다.
의자가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페달을 밟기 불편했으니까 어쩔 수 없다.
역시 거치대를 샀다고 해서 완벽하게 끝을 낼 수 있는 게 아닌 듯 하다. 괜히 레이싱 휠을 구입했나 생각이 든다.
들고 옮기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