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ew - Motorfest
전작에 비해 맵의 크기에 부족함이 있어 직빨을 느끼거나, 장거리 운전등의 재미는 느낄 수 없어졌지만. 풍부한 맵 구성과 고저차가 느껴지는 커브길로 와인딩이나 드리프트 등을 즐기기에는 적합해진 더 크루 모터페스트의 48시간 플레이 후기를 짤막하게나마 작성해본다.
레이싱 휠을 구입하고 가장 먼저 구입한 게임이 이 더 크루 모터페스트라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인데. 레이싱 휠 호환성은 말로 할 것도 없이 잘 호환이 되어서 마음에 든다. 노가다성을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추천할 만한 게임은 아니지만. 종합적인 컨텐츠로 봤을때, 포르자 호라이즌5보다 신작이라는 것을 감안했을때, 튜닝 옵션이 많고 개성있는 자동차들이 적당히 골고루 분포가 되어있다는 점에서 더 크루만의, 유비소프트 만의 매력을 접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게임.
특히 더 크루 모터페스트의 경우 포르자 호라이즌 5를 의식하고 만든 게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비슷할 수 도 있고. 그래서 더욱 해당 게임과 적극적인 비교를 해보고 더 나은 부분을 얘기하려고 한다.
그래픽 퀄리티의 경우 전작 대비해서는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포르자 호라이즌5보다는 좋지 않은 편.
차량 인테리어의 경우 사이드 미러나 백 미러로 후방의 차량을 확인 할 수는 없지만. 스티어링의 경우 조향각이나 그에 따른 손동작까지 재밌게 구현이 되어있어서 레이싱휠 이용자로서 만족스러웠다.
특히 조향각의 경우 일반적으로 모든 차량이 900도까지 지원을 하고 있으나. 포뮬러와 같은 특수 차량에 한해서
조향각을 제한해주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포르자 호라이즌5에 비해 구현도가 좋았다고 말할 수 있고.
드리프트로 인한 카운터 스티어링 발생 시. 또는 차량이 중심을 잃고 스핀을 할 경우. 자동으로 이를 보조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프로드를 달릴때 조향이 어려운 부분이나. 노면에서 오는 진동 등을 표현할때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는 조금 과하지 않나? 싶었던 부분들도 적당히 적재적소에 맞게 포스피드백이 작동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는 앞서 말하는 게임보다는 편하지 않나 생각한다.
포토모드는 여전히 지원하고 있다. 포르자 호라이즌5에 비해서 사진빨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더 크루의 테크놀로지
전작에서도 그랬다. 포토모드만 진입하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어버린다. 이 무슨 사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바이크. 보트, 비행기 등의 수많은 탈것을 지원하는 것 까지 전작과 똑같지만. 더 크루 시리즈는 포르자 호라이즌5처럼 하이퍼카를 오프로드카로 개조하거나, 오프로드카를 하이퍼카처럼 개조하는 등의 주행은 불가능하다.
이번 작의 더 크루 모터페스트도 마찬가지다. 전용 카테고리의 차량으로만 레이스를 진행해야하는 부분도 없잖아 있고.
온로드 차량으로 오프로드 레이스를 즐기기는 불편함이 다소 존재한다 예를 들어 포르자 호라이즌5에서는 자동차의 타이어를 오프로드용이나 드리프트 용으로 교체하면 언제든 오프로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데. 더 크루에서는 타이어를 바꿔도 외형만 적용되기 때문에. 레이싱에서는 사용 할 수 없다. 물론 SUV차량이라면 상황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차고가 낮은 세단형 차량이라면 진행에 무리가 있다.
이 게임은 항상 온로드나 오프로드 레이싱을 즐기기 위해서는 그 카테고리에 맞는 차량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일 수 있을 듯.
전작과 같이.
아니 유비소프트 게임의 특징이라고 봐야할까
수집 요소가 여기저기 산재해있다
이런 수집 요소를 완료하면 게임머니가 지급되는데
많지는 않은 금액이니 기분 전환용으로 가끔 해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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